[날씨클릭] 수능 예비소집일 일교차 커…아침까지 남부 빗방울
[앵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아침까지는 남부 내륙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오늘은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캐스터]
네, 수험생분들은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우선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날씨부터 차근차근 살펴볼 텐데요.
오늘은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진 뒤, 먹구름은 차츰 걷히겠습니다.
다만,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곳곳의 가시거리가 100m를 채 넘지 못하는 곳이 많은데요.
지금 동두천이 80m 파주와 이천이 100m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평소보다 서행 운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험생분들은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호흡기 건강도 잘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인천과 경기 남부는 종일 '나쁨'수준 보이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세종과 충북, 광주와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능일 당일인 내일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0~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서울 16도, 광주는 19도까지 껑충 뛰겠습니다.
얇은 옷을 여려 겹 겹쳐 입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있지 않고요.
주말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수능날씨 #미세먼지 #안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